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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활성화…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전주대장간' 개관
기사 작성일 : 2024-07-23 15:01:11

전주대장간 장비 살펴보는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뿌리산업 소공인들의 성장을 도울 공동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에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의 출발을 알리는 '전주대장간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금속가공업 분야에 선정돼 전주대장간을 조성했다.

연면적 989㎡ 규모인 전주대장간은 공동작업장,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 등을 갖췄다.

영세 금속가공 소공인들을 위한 금속레이저 절단기, 와이어 절단기, 머시닝센터, 3차원 측정기, 레이저 용접기, 슈퍼드릴 등 각종 장비도 구축됐다.

총 36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은 "이 공동인프라 시설이 지역 소공인을 비롯한 인근 금속 가공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대장간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금속가공 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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