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제공]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공사가 전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