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장착 완료
기사 작성일 : 2024-07-24 07:00:38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비게이션에서 홍수 위험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카카오 내비, 현대차-기아, 아틀란에 이어 티맵과 네이버 지도, 아이나비 에어에서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 또는 댐 방류 정보 등 수해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이는 주의 운전이 필요함을 안내하는 것으로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을지연습 주간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서 우회 도로 구간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방안과 함께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대처 시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식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서보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왼쪽부터), 이상철 네이버 부문장, 송창현 현대차·기아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이사, 김용 맵퍼스 본부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10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