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오는 27일부터 가상현실(VR) 미래 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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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기상공간 디자이너, 친환경건축 설계기술자, 기후변화 전문가, 식용곤충 요리사,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 전문가,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 동물 재활 공학자 등 8개 미래 직업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5차례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교육관 1층에 VR 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아동·청소년이 VR 체험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성장교육관은 VR 미래직업 체험교육 이외에도 농업인·청년 소상공인 경제교육과 지적 발달 장애인 생활금융교육 등 맞춤형 경제 교육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