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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8-30 11:00:19

■ 3년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60% 미성년자…위험신호 놓쳐

지난 3년간 경찰 수사가 진행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텔레그램 사태를 계기로 딥페이크 피해가 공론화되기 이전부터 청소년들이 범죄 위험성에 더 크게 노출됐던 셈이다. 우리 사회가 위험신호를 인지하고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경찰에 신고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를 통해 편집된 합성음란물) 사건의 피해자 총 527명 중 59.8%(315명)는 1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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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불법합성물 성범죄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임헌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29

■ '車·반도체 부진' 7월 산업생산 석달째 마이너스…소비도 위축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매판매도 줄면서 부진한 내수 상황을 반영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두 자릿수대 증가하면서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재화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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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맥 두고 동서 '다른 날씨'…서쪽 덥고 동쪽은 선선

태백산맥을 두고 서쪽은 덥고 동쪽은 선선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산산'과 동해상 고기압 사이로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동쪽은 비가 오는 대신 선선하고 서쪽은 덥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30일 낮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5∼30㎜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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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희동 싱크홀 인근서 도로 침하 발견…교통 통제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인근에서 30일 오전 도로 침하가 발견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성산로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2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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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인사 "인플레 2% 수준 복귀 못해 너무 빠른 금리 인하 안돼"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는 29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물가상승률이 아직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복귀하지 못한 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은 급격한 금리인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분류되는 그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설을 통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늦여름에" ECB의 목표 수준에 근접할 수 있겠지만 서비스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다시 반등해 내년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2% 목표가 가시권 내에 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한 만큼 정책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춰서는 안 되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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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내달 유엔총회에 최선희 파견 조율…중러와도 회담 가능성"

북한이 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최선희 외무상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상은 9월 하순 유엔 총회에서 각국 정상 등이 연설하는 일반토의에 참석해 그달 28일 혹은 30일에 연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북한이 리용호 전 외무상을 파견했던 2018년 이후 6년 만에 현직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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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한 달 전 뒤졌던 WSJ 여론조사서도 트럼프에 역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내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만에 1%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WSJ이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2.5%포인트)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아주 근소하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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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또 가자지구 구호차량 공격…최소 5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국제 구호 차량을 공격해 적어도 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연료와 의약품을 싣고 가던 미국 구호단체 '근동난민구호'(ANERA)의 구호차 행렬을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구호 차량 행렬의 선두 차에 타고 있던 팔레스타인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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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 추석 승차권 부당거래 강력대응…"적발시 경찰 수사의뢰"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추석을 앞두고 승차권 부당거래에 강력 대응한다고 30일 밝혔다. SR은 지난 26∼29일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침입 차단 시스템에 등록했다. 예매가 마무리된 전날 오후부터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와 협력해 승차권 부당거래 근절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 등에서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거나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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