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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어제와 오늘] 한국 올림픽 출전사 ②
기사 작성일 : 2024-08-24 08:01:10

조보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한국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처음 참가한 1948년 런던올림픽 여정은 험난했습니다. 선수단의 대회 참가 재원 마련을 위해 올림픽 후원회가 '올림픽 후원권'을 발행해 경비를 모았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75명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간 뒤, 부산에서 배를 타고 21일 만에 런던에 도착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뚫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동메달 2개를 따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존재를 알리고 한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올림픽 출전사를 모아 봤습니다.



런던올림픽 선수촌 한국선수단 입촌식. 1948년 [국가기록원 제공]



제15회 헬싱키올림픽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공항에서 출발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952년 [국가기록원 제공]



뮌헨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김포공항에서 비행길에 오르기 전 인사하고 있다. 1972년 [ 자료사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kg급에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양정모 선수. 1976년 [ 자료사진]



LA 올림픽에서 구기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딴 박찬숙 등 여자농구선수들. 1984년 [ 자료사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딴 이봉주 선수의 역주 모습. 1996년 [ 자료사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에 출전한 박태환의 금메달 레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 2008년 [ 자료사진]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73kg)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 2008년 [ 자료사진]



런던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원우영이 동료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2년 [ 자료사진]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 2016년 [ 자료사진]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여자배구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1년 [ 자료사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한 오예진(오른쪽)과 김예지. 2024년 [ 자료사진]

※ 이 기사는 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4년 8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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