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탄광 활동 등으로 순직한 산업전사(광부)의 넋을 위로하고자 위령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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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7일 오전 황지동 산업전사위령탑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를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옛 탄광작업을 통해 지하자원 개발에 힘쓰다 순직한 산업 전사들을 위해서다.

앞서 태백시는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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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산업화에 이바지한 순직산업전사의 넋을 추모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