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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찜통더위 이어져…경주 낮 기온 36.9도
기사 작성일 : 2024-08-24 19:01:11

더위는 한창, 물놀이는 막바지


(대구= 윤관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이어진 23일 대구 서구 이현공원어린이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시의 공공형 물놀이시설 대부분은 8월에 운영을 종료한다. 2024.8.23

(대구= 김용민 기자 = 경주 낮 기온이 36.9도까지 치솟는 등 24일 대구·경북지역의 찜통더위는 계속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주시 36.9도, 청송군 36.4도, 의성군 36도, 대구시 35.8도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으로는 포항시 기계면 37.7도, 경산시 하양읍 36.6도, 대구시 북구 36.2도 등이다.

대구와 경북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울진군평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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