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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중앙아시아 찾아 교류 확대·유학생 유치 활동
기사 작성일 : 2024-09-04 10:01:18

이철우 경북도지사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 등 대표단이 오는 10일까지 타지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선발대는 전날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찾아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를 마련하는 등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했다.

이 지사 등은 알마티에서 현지 진출 기업 대표 등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지역 기업 진출과 경제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알마티 시장과 만나 우호 교류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비재 판촉 행사와 농자재 구매자 교류회에 참가해 기업들을 지원한다.

도는 카자흐스탄의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12평 규모로 도청 현관에 만든 도서관인 'K창' 해외 1호점을 개관한다.

이곳에는 한국어로 된 도서와 자료들을 비치해 한국어를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셀롬베콥 대학교와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아라바예바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한다.

또 추이주 및 이식쿨주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도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협력과 유학생 유치 등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해외 노동 인력 및 유학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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