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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주형 PD, 야근 후 퇴근길 교통사고로 숨져
기사 작성일 : 2024-08-24 22:00:29

이주형 PD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명언 기자 = 인기 예능 '삼시세끼 고창 편' 등의 연출에 참여한 이주형 PD(35)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 PD는 지난 22일 0시 26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에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귀가 중이던 이 PD가 탑승한 택시가 주차된 관광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고 이 PD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2016년 CJ ENM에 입사한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12월에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이기도 했다.

발인은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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