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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티메프 사태 피해 8억6천여만원…피해자에 자금·이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8-25 12:01:16


검은 우산 집회 참석한 티메프 피해자들. [ 자료 사진]

(춘천=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티메프 사태로 도내에서 발생한 피해는 8억6천여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자금 110억원을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고, 이자 2∼3%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추석 자금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강원소비생활센터를 통해 피해 상담을 진행하고, 정산금 지급 등을 미끼로 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대응 방안을 알리기로 했다.

도는 정부가 티메프 피해 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추정한 만큼 도내에서도 피해 기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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