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변형해 추가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개인정보 침해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LG CNS, 더존비즈온 등 민간·공공분야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기술 부문과 활용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은 11월 통합 시상식에서 하며, 총상금 규모는 5천450만 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