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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1조원 돌파…매출 40% 증가
기사 작성일 : 2024-08-26 09:00:22

성혜미 기자 = 패션플랫폼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해 연 거래액 2조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40% 증가했다.


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1조원 돌파…매출은 40% 증가


[에이블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액과 매출, 사용자 수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한 패션플랫폼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블리의 지난해 매출은 2천59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이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늘었다고 전했다.

동대문시장 기반의 소호 패션 카테고리 상반기 거래액은 작년보다 30%가량,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115% 각각 늘었다.

또 상반기 뷰티 부문은 120% 이상, 푸드는 160% 증가했다.

에이블리가 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 상반기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인 작년 하반기 대비 370% 증가했다.

에이블리의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의 상반기 거래액은 180%, 주문 고객 수는 200% 늘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하며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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