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반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서비스 협약'에 참석한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왼쪽)와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노재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충청남도교육청의 교육 통합 플랫폼에 자사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는 교직원들의 빠른 업무를 위해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및 생활기록부, 교육과정, 학교 업무 매뉴얼 등에 적용된다.

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6개월의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오픈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3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생성형 AI 활용의 높은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하이퍼클로바X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