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전국 14개 시도와 '제1차 중기부-지방자치단체(지자체) 특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기부와 각 지자체가 담당하는 규제자유특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활한 특구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특구 주요 정책 수립, 신규 특구별 실증추진단 구축,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한 국제협력 계획 등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처음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자체 담당자들은 중기부에 글로벌 인증·연구기관과의 해외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홍주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별 각 특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에 인프라, 기술개발 지원 등을 연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를 전략·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다른 부처 특구와도 지속해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