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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기온 33도
기사 작성일 : 2024-08-27 07:00:39

비가 쏟아져도 좋아


[ 자료사진]

김정진 기자 = 화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다.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에는 10∼60㎜, 경상권에는 20∼80㎜, 제주도에는 5∼60㎜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모두 5∼40㎜다.

27일부터 29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8도, 수원 25.8도, 춘천 24.6도, 강릉 24.1도, 청주 26.7도, 대전 25.9도, 전주 24.8도, 광주 24.5도, 제주 27.4도, 대구 25.7도, 부산 27.3도, 울산 24.7도, 창원 26.4도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이날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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