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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320원대 후반
기사 작성일 : 2024-08-27 10:00:21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7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9원 오른 1,329.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상승한 1,328.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가치는 간밤 반등했다. 위험선호가 위축된 가운데, 잭슨홀 미팅 이후 급락이 되돌려진 영향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6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제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매우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싶지 않다"며 "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은 현재 저고용·저해고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작다"며 경기 둔화 시 노동시장이 크게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326.8원)보다 3.0원 오른 1,329.8원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8분 100엔당 919.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2.06원)보다 2.58원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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