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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주민자치위원 심포지엄…'서초역 향나무' 상징화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08-27 10:00:36

서초역사거리 향나무 '천년향'을 물로 세척하는 모습(2017.4.23)


[ 자료사진]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2024 주민자치 심포지엄·아카데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120여명이 모여 지역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주민참여 원탁토론회'와 역량강화 교육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원탁토론회에서는 '서초역사거리 향나무 상징화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주민 심포지엄이 열린다. 구가 조성 중인 '사법정의 허브'와 관련해 향나무 '천년향'의 가치를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지난달 열린 '사법정의 허브 경관개선 관련 공청회'에서 천년향을 사법정의 허브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천년향의 가치와 사법정의 허브를 연계한 상징화 방안, 건강한 생육환경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가 나서 토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주민자치 아카데미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의 특강이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지방자치의 뿌리"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써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서초구 주민자치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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