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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여야 없어…대책 마련해야"
기사 작성일 : 2024-08-27 15:00:05

김부겸 전 총리, 정치학교 '반전'서 강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정치학교 '반전'에서 MZ세대와 한국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4.7.5. [김부겸 전 총리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경준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7일 지인 또는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 범죄와 관련해 "국회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범죄 근절에 여야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4년 전 'N번방 사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했지만, 디지털 성범죄는 아직도 근절되지 않았다"며 "익명의 다수가 저지른 성범죄는 '사회적 테러'라 보아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을 필두로 한 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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