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간부 공무원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공무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하이 파이브(Hi-Five) 약속'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하이 파이브 약속은 ▲ 함께 웃어요 ▲ 서로 존중해 ▲ 갑질은 NO! ▲ 입장 바꿔봐 ▲ 응원합니다 등 5가지 조직 내 응원 캠페인이다.

시는 최근 전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직 내 부당한 지시와 이질감, 불합리한 관행 등 사례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이런 파행적인 조직문화는 MZ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는 이런 낡은 조직문화와 관행을 타파하고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하이 파이브 약속' 시책을 만들었다.

시는 앞으로 직장 내 상사 갑질과 직원 을질을 풍자한 하이 파이브 영상을 제작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카드뉴스로 배포하기로 했다.

또 오는 28일 2024 도전! 청렴골든벨, 9월 20일 반부패 청렴교육, 9월 27일 청렴 직원 워크숍 등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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