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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체코·폴란드에 대표단…"국제교류·방위산업 확장"
기사 작성일 : 2024-08-27 17:00:04

KAI가 생산한 폴란드 공군용 FA-50 1호기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동유럽 2개국을 방문해 친선 결연, 방위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오는 28일 출국해 먼저 체코를 방문한다.

경남도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팀코리아'가 활동할 두코바니 지역과 가까운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친선 결연을 한다.

경남도와 체코 남모라비아주는 2017년 우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번 친선 결연은 우호교류보다 한단계 위 협정이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기업이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하는 체코와 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 남모라비아주와 국제교류 수준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경남대표단은 체코에서 치매 전문요양시설, 간호 지원시설을 둘러본다.

이어 폴란드로 넘어가 '방산 중심지' 경남을 알리고 방산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폴란드는 경남 주요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를 대량으로 수입하는 큰 고객이다.

경남대표단은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 방문, 유럽 3대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참관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방산 네트워크 확장, 수출 지원·상담 일정을 소화한 후 9월 5일 귀국한다.


폴란드 수출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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