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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레축제, 올해 10주년…31일 제1야외음악당서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8-28 11:01:19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가 이달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횡단보도에서 만나는 발레


(수원= 홍기원 기자 =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사거리에서 열린 2024 수원발레축제 사전행사 '발레 in 횡단보도'에서 무용수들이 공연하고 있다. 수원발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2024.8.23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한다.

축제는 개막일 '발레체험 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이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메인 공연은 9월 5∼8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이 기간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 '발레 IN 수원', 발레단 공연, '클래식&모던' 공연, '발레 마스터피스', '발레 갈라 스페셜'이 이어진다.

공연 작품은 스페인춤, 해적, 아다지오, 흑조, 볼레로, 라 바야데르 중 3막, 파키타,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돈키호테, 다이애나 악테온, unknown, The Seventh Position, Grand Finale : PLEROMA 등이다.

축제 기간 발레의상 입어보기, 토슈즈 신기, 발레분장 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와서 축제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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