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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노조, 창립 3주년 선물 제공…향토기업 응원 의미 담아
기사 작성일 : 2024-08-28 12:01:18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28일 출범 3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에게 선물 세트를 지급했다.


원주시청 노조, 창립 3주년 선물 조합원에게 제공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내 향토기업을 응원하는 의미와 조합원 복지 증진이라는 취지를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선물 세트에 담았다.

2021년 8월 말 조합원의 선택으로 민노총과 전공노를 탈퇴하고 독자노조의 길을 걷고 있는 원공노는 조합원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이바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공노 탈퇴 후에는 안동시·김천시·영월군 공무원노조와 함께 '반민노연대'를 결성했다.

특히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선출직 공무원의 부당 지시 방지법, 지자체장의 부당노동행위 처벌 규정 신설 등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다면평가 폐지 반대, 신속 집행 폐지 등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안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폭염과 을지훈련 등으로 고생한 조합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창립 3주년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항상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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