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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경북도·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후원한다.

대구·경북 6개 지역축협과 1개 축산 업체가 참여해 한우 구이용, 국거리, 불고기 등을 시중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불고기와 곰탕 1 1 판매행사도 진행하고 떡갈비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한우 버거 등 무료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행사장 주변 텐트를 2시간 동안 무료로 빌려준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우 가격 하락 장기화와 사료 가격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추석맞이 한우고기 판촉 행사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