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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한가위를 맞아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강남사랑상품권 300억원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로 9월 3일 오후 3시에 서울시와 구 매칭 예산으로 80억원을, 2차로 10일 오후 3시에 전액 구비로 220억원을 발행한다.

구매 한도는 1·2차 합쳐 1인당 월 50만원이며, 액면가보다 5% 싼 가격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특히 9~10월에는 상품권을 사용하면 5%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100억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는 10%의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및 서울페이 등록 가맹점 2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발행하는 상품권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