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대 맑은바다호 김용일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 선장은 민간해양구조대 일원으로 지난 4일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상 실종 사고 당시 이른 새벽부터 해안가 수색에 참여하고 차량 지원 등 해경 수색·구조작업을 도왔다.

그는 지난 4월 항해 중 추진기가 손상됐던 선박 예인작업, 6월에는 침몰 선박 부위 설치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 내 해양 사고마다 해경 지원요청에 신속히 협력해왔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김용일 선장님의 모습이 다른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귀감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