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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종민 기자 = 동아대학교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동산학 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아대는 이를 위해 국내1호 부동산학 박사이며, 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이었던 강정규 교수를 9월 1일자로 임용했다.

동아대는 9월부터 일반대학원에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이어 하반기 중에 부동산대학원을 신설해 개원한다.

석사과정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개발 및 자산경영 등의 실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박사과정에서는 부동산 실무중심 고급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이론과 실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 대학원내에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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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교수는 "혼란스러운 부동산시장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자산 운용 등을 위한 실무 지식 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최고의 부동산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대는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박사과정은 10월,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 석사과정과 정비사업리더 역량강화 최고과정은 12월에 각각 원서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