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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등 6개 기업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종합)
기사 작성일 : 2024-09-11 15:00:25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전지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스탠다드에너지 등 6개 기업이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에 수여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2022년 제정된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 진행됐다.

혁신적인 바나듐 이온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와 지능형 메모리를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업체 메타스엑스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메티스엑스의 CXL 기반 지능형 메모리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업체인 고바이오랩과 민간 기업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의 국내 시험 비행을 진행한 KAIST 학생 창업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KAIST 총장상과 서울대 총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RNA 편집 기술을 바탕으로 희귀 난치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 알지노믹스,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 기업인 메디인테크가 각각 중앙홀딩스회장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는 6개 수상기업과 함께 KAIST와 서울대의 딥테크 창업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백승욱 루닛 설립자·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총괄·정태흠 아델파이벤처스 대표·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설립자가 창업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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