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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장학회 장학사업 확대…다자녀·다문화 등 혜택
기사 작성일 : 2024-08-31 10:00:33

(영동=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군민장학회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동군청


[ 자료사진]

다자녀(세자녀 이상) 장학금이 신설되고, 장애 학생·북한이탈주민 자녀에 주던 희망장학금에 다문화가정이 포함된다.

또 국악전공자를 위한 난계국악장학금 수령횟수도 종전 2회에서 4회까지로 확대한다.

영동군은 이를 통해 종전 한 해 450명 안팎이던 장학생을 2배 가까이 늘리고, 4억원 선이던 지급액도 8억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성적우수자는 부모 소득과 상관 없이 선발하는 등 인재 양성과 군민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장학사업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 장학금 신청을 내달 2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나 영동군민장학회 홈페이지(https:https://ydjh.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4천600명에게 41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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