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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0일과 22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예술단 가을 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시합창단이, 22일 오후 6시에는 서울시 뮤지컬단이 무대를 펼친다.

서울시합창단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재즈 앙상블·스트링 파트 연주자 등 80여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영화 배경음악부터 동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 뮤지컬'을 주제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현대 창작 뮤지컬부터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의 명곡을 노래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강대진·윤복희 등 한국 뮤지컬을 만들어온 대표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관람 신청은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놓친 경우 잔여 좌석이 있으면 당일 현장 접수·관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