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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6일 파마리서치[214450]가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럽 진출과 인수합병(M&A)이라는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파마리서치는 전날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털파트너스로부터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은애 연구원은 "CVC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한 리쥬란 의료기기, 리쥬란 코스메틱, 톡신 등의 유럽 진출이 예상된다"며 "의료기기 리쥬란은 이미 유럽 인증을 보유한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유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투자받은 현금 2천억원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M&A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라면서 "인수 대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는 동시에 R&D(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회사를 찾고 있으며 에스테틱 토털 설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진단했다.

그는 "리쥬란의 유럽 수출 성과 및 CVC 네트워크를 통한 화장품 수출 가속화를 확인하는 시점에 어닝(실적) 상향이 가능해 보이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주가는 멀티플(배수) 재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