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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들 수시 경쟁률 대부분↑…의대 지원자 몰려
기사 작성일 : 2024-09-18 11:01:12

(대전= 정찬욱 기자 = 대전권 대학들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의예과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의대 지원자 몰려


[ 자료 사진]

1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2천995명 모집에 3만1천927명이 지원해 평균 1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9.35대 1을 뛰어넘은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118명(정원 내 115명, 정원 외 3명)을 선발하는 의예과에는 1천753명이 지원해 14.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남대도 2천542명(정원 내) 모집에 1만1천52명이 지원해 4.35대 1로, 지난해 4.07대 1보다 높아졌다.

대전대는 평균 5.58대 1을 보인 가운데 한의예과(혜화 인재전형)가 28.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원대 경쟁률도 5.38대 1로 지난해 4.42대 1보다 높아졌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게임콘텐츠학과가 17.1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문화예술계열 학과 경쟁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배재대도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65대 1보다 상승했다.

우송대는 평균 8대 1로 지난해 6.79대 1보다 높아진 가운데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 전공이 32.8대 1, 동물의료관리학과 28.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국립한밭대는 7.63대 1(정원 내 7.98대 1), 건양대는 5.2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건양대 의학과는 늘어난 86명 정원에 1천272명이 지원해 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 17.27대 1(37명 모집 639명 지원)보다는 낮았다.

을지대는 평균 12.82대 1로, 대전 캠퍼스 의예과가 91명 모집에 1천336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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