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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콘' 26~27일 개최…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09-20 10:00:18

'2024 스타트업콘'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27일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학술대회, 워크숍,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Tech conTent·기술과 콘텐츠의 융합)를 중심으로 흐름을 전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워크숍 등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26일에는 타루 다히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과 프란세스 리옹 구글 엔지니어가 '빅데이터와 AI가 이끄는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방송인 겸 창업가인 홍석천이 크리에이터 특강 분과에서 창업가로서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27일에는 두안 웨이 알리바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투자총괄, 자레드 도우티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부회장이 '알리바바와 소니가 바라보는 세계적인 지식재산(IP)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송인 겸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타일러 라시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겪은 한국 창업 경험담을 들려준다.


콘퍼런스 주요 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Battle Field)를 열어 최종 3개 기업에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이번 배틀필드에는 청소광인 가수 브라이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KNOCK) 데모데이'는 27일 열린다. 드라마와 웹툰 등 콘텐츠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총 7천만 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등 투자사 30곳을 초청해 일대일 사업 상담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등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www.startupcon.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일대일 사업 상담을 원하는 창업 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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