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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패트리엇' 천궁-Ⅱ 또 중동간다…이라크와 3.7조원 수출계약
기사 작성일 : 2024-09-20 1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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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v26ADFjOyaw

'한국판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Ⅱ'가 이라크에 수출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 조단위 대형 수출인데요.

LIG넥스원은 20일 이라크 국방부와 3조7천135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LIG넥스원 전체 매출의 1.6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LIG넥스원은 공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천궁-Ⅱ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갖췄습니다.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하는데요.

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천궁-Ⅱ는 위력 증강형 탄두를 탑재해 적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천궁-Ⅱ는 지난 2022년 UAE에 처음 수출된 데 이어 올해 2월 사우디에 수출되며 세계 방공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IG넥스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천궁-Ⅱ가 중동 3개국 방공망에 배치되면서 해당 국가로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에 대한 추가 수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TV·유튜브 국방부·국방과학연구소(ADD)·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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