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국장단과 25일 서울 국회를 찾아 내년 국비 5천500억원 확보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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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국 국회의원이자 예결위원인 한기호, 허영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관련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소양8교 건설, 강촌 지역특화 도시재생, 시립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세계인형극축제 및 유니마총회, 송암스포츠타운 X-게임장 재건설 등이다.

한 의원은 "북산면 추전리와 조교리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은 오지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 반드시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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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강촌 도시재생사업은 강촌 둘레길숲 등 다양한 산림휴양자원을 관광특구와 연계하면 좋겠다"며 "강촌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내년 춘천시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한 5천억원보다 500억원이 많은 5천5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국비 목표 금액이다.

육 시장은 "내년 정부예산에 미래 성장동력이 될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필요한 사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기초단체장 정책간담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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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포괄적,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행정협의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