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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스페인 사우스서밋과 협업
기사 작성일 : 2024-09-25 18:00:33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이 공동주관 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수원= 홍기원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스페인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50여개를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쇼케이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상담,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진행된다. 2024.9.25

사우스서밋은 2012년 시작해 10여년간 누적 투자액 13조원에 7개 유니콘기업을 배출한 남부 유럽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행사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스페인·중국·인도 등 10개국 253개(국외 63개, 국내 160개)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은 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벨리온, 딥엑스,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AI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 중인 스타트업들은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는데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로봇'이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해 호응받았다.

글로벌 벤처투자사 인데버 카탈리스트의 파트너 엘렌 테일러, 엔비디아 디렉터 수잔 마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 등도 연사로 나선다.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 등 100여개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일대일 밋업(meet-up) 상담을 마련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통해 1천여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실시간 기업설명(IR) 기회도 제공한다.


계단도 척척


(수원= 홍기원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관계자가 순찰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스페인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50여개를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쇼케이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상담,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진행된다. 2024.9.25

이밖에 사우스서밋이 주관하는 글로벌 IR 경연대회, 도민이 직접 선발하는 G-스타 오디션 등 IR 피칭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원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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