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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김소연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서 린캄 두앙사완 라오스 농림부 장관을 만나 농업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가 라오스를 방문해 당시 펫 폼피팍 농림부 장관을 만나 협력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지사는 충남의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라오스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라오스는 농업의 현대화,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이 스마트팜 교육을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하면 양국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캄 두앙사완 장관은 "스마트팜 기술이 라오스 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충남과 라오스의 협력이 계속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