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박병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내년 67억원을 들여 332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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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신속한 사업 진행과 비용 절감을 위해 시설직 공무원 11명으로 기술지원단 3개팀을 꾸렸다.

이들은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조사 측량과 합동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내년 추진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 안길 포장, 농로 개설, 소하천 정비 등이다.

1곳당 사업비가 1억원 미만이어서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과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4억원가량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