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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 기자 = 코레일유통은 고객 편의를 위해 '쏘카 선불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쏘카 선불카드는 철도와 공유자동차 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고, 코레일유통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민에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카드는 5만원권 1종으로 제공되며, 이달부터 서울역과 부산역 등 KTX 주요 역사를 포함한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 3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다음 달 30일에 출발하는 'KTX-쏘카 묶음상품'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쏘카 앱에서 KTX-쏘카 묶음상품을 예매한 선착순 고객 6천명에게는 코레일유통의 PB(자체브랜드) 생수인 '행복할 수' 무료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코레일유통과 쏘카는 지난해 모빌리티와 리테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속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역사 매장 이용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쏘카 예약 고객에게 카페 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선불카드 출시로 고객들이 철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유자동차와의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