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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콘텐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33일간 축제 시작
기사 작성일 : 2024-10-02 09:01:15

지난해 열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모습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지역 대표 축제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일 더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

경남 고성군은 이날 오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공룡과 나'를 주제로 33일간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각종 퍼레이드와 서커스 공연, 생성형 인공지능(AI) 공룡 체험 등을 했다.

이번 엑스포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된다.

특히 생성형 AI 공룡 체험은 관람객이 공룡과 직접 대화하며 살아 있는 공룡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특별 기획 전시로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화석과 로봇 공룡, 희귀 파충류 등을 공개하며 폐가전제품을 활용한 재활용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엑스포 하이라이트인 공룡 퍼레이드는 30명의 전문 연기자와 5대의 퍼레이드 카트가 투입돼 화려하게 선보인다.

공룡 퍼레이드는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매주 금·토요일, 10월 3·9일)에는 하루 3회 진행한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공룡엑스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성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니 11월 3일까지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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