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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2∼6일 개최…KTSSM 등 신무기 소개
기사 작성일 : 2024-10-02 11:00:06

제병협동전투 시범 예행연습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헌 기자 = 육군은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제20회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 개막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특수작전사령부 고공 강하, 한미 연합 군악대 및 튀르키예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군집드론 시연 등이 펼쳐진다.

3∼6일에는 다양한 시범·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병협동 전투 시범에서는 무인항공기 23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가 목표 지역을 확보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대공화기 '승전포', 57㎜ 무반동총, 바라쿠다 장갑차 등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장비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하는 신규 장비 4종이 소개된다.

사거리 300㎞ 이내의 적 장사정포와 갱도를 무력화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500MD 및 코브라 공격헬기(AH-1S)를 대체할 소형무장헬기(LAH), 레이저로 표적을 제거하는 레이저대공무기, 대화력전 무기체계 230㎜ 무유도탄 등이다.

육군은 이와 별도로 '2024 ROKA 트레일 러닝 대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일반부와 군인부로 구분해 총 200명이 참여하며, 경기 용인의 특전사 행군 코스 중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뜻하는 10.1마일(약 16㎞) 구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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