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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서명 최종 138만명 참여
기사 작성일 : 2024-10-02 11:00:07

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설명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138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 1호 서명과 함께 시작한 서명운동은 33일 만인 지난 9월 28일 100만을 돌파했다. 최종 집계 결과를 보면 온라인 55만5천650명, 오프라인 82만9천259명을 합쳐 총 138만4천90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공동체와 일반 시민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100만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부산시 제공]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전재수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서명 인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고 16개 구군 구청장군수협의회에도 동참했다.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인증에 동참했으며 가수 김조한 등 연예인과 단체대표 등도 참여했다.

추석 전후로 부산의 경계를 넘어 출향인사, 각종 동문회, 향우회 등에서 지지했고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폭적으로 참여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 결과를 토대로 행안위·법사위 위원 면담,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 등을 하면서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 역대 여러 서명운동을 한 적이 있지만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가장 빨리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부산 시민의 열망이 간절하다는 것을 국회에 전달해 연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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