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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노인 인권 두텁게 보호해야…관심·지원 필요"
기사 작성일 : 2024-10-02 11:00:34

안창호 인권위원장


[ 자료 사진]

정윤주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인권 보호 관련 정부와 사회 구성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늘어나고 있다"며 "노인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시급하고 주요한 현안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고 존엄하며, 이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훼손되거나 폄하될 수 없다"며 "노인을 '시혜와 복지의 대상'으로 보았던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 및 기본적 인권 보장'이라는 시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이 완전한 권리의 주체로서 인식되고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며 존엄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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