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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수산물 미국 LA서 현지 입맛 사로잡아…100만달러 수출 계약
기사 작성일 : 2024-10-02 16:01:22

통영수산물 해외시장 개척단


[경남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 김동민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 및 농수산엑스포'에서 한인과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2일 밝혔다.

통영시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은 굴, 장어, 멍게, 멸치 등 수산물과 장어포, 멸치 육수 등 수산가공식품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한인 축제에 선보였다.

개척단은 이 기간 현지에서 냉동 굴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굴수하식수협 등 5개 업체는 6만5천440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 축제는 매년 30여만명이 찾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로 한인과 현지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천영기 시장이 미주 한인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수산물과 지역 관광 홍보를 한 것도 수출 계약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천 시장은 "통영시가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수산기업 발전과 미국 등 해외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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