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사업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0-06 09:01:13

(충주=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목계나루 뱃소리가 국가유산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공연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원민속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목계나루 뱃소리는 많은 배가 드나들던 엄정면 목계나루터에 전해지는 노랫가락으로, 2015년에는 21회 충북민속예술제 대상을 받았다.

뱃사공이 고단함을 잊으려고 부르던 노 젓는 소리, 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뱃사람과 나루터에 있는 이들이 풍물패 장단에 맞춰 함께 부르던 자진 뱃소리, 서로 정이 든 뱃사공과 객줏집 기생이 부르는 애절한 이별가 등으로 이뤄졌다.

목계나루 뱃소리 계승 사업에는 국비 5천만원 등 총 1억원이 지원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