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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패방지국장에 김남두 대변인…7달만에 공석 채워
기사 작성일 : 2024-10-07 12:00:08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에 김남두 전 대변인 임명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자료사진]

홍국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약 7개월간 공석이던 부패방지국장에 김남두(51) 대변인을 이동 발령했다.

부패방지국장 자리는 지난 3월 공석이 된 이후 김모 전 부이사관이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김 전 부이사관이 지난 8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부패방지국장은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부패 영향 분석, 행동 강령, 채용 비리 통합 신고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서의 운영 책임자이기도 하다.

권익위 대변인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

한편 최근 공식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의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부위원장은 8일 세종 권익위 청사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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