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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장사시설 입지 재공모에 지평면 마을 1곳 신청
기사 작성일 : 2024-10-08 11:00:17

양평군청


[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입지 재공모에서 지평면 1개 마을이 유치 신청을 했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4월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신청 마을이 없어 지난 6월 재공모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재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평면 월산4리가 마을 주민등록상 63%의 세대주 동의를 받아 유치 신청서를 냈다.

군은 유치 의향이 있는 해당 마을의 요청에 따라 지난 7월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주민 인식 높이는 데 힘썼다.

군은 오는 12일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월산4리 입지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2~3개월간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건립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최종 입지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이나 내년 1월 초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월산4리가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면 유치지역에 60억원, 주변 지역 60억원, 지평면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기금이 지원된다.

양평군 종합장사시설은 30만㎡ 내외의 부지면적에 화장로 5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춰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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