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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서 개막…해외 진출 방안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0-08 16:00:23

(제주=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경제 포럼인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8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해비치호텔 제주에서 전국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리더스포럼은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방안을 설계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 조치로 개막식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는 '원팀 코리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즘 해외를 나가 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열리는 글로벌 대토론회에는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3대 한상(韓商) 단체 회장들도 모두 참석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배우 신애라 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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