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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IB 후보학교 32곳 새로 선정…51곳으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10-08 19:00:35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탐구·실행·성찰 중심으로 설계된 수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역량을 키우는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32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중학교의IB 수업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6곳이다.

이들 학교에 추가됨에 따라 도내 IB 후보학교는 19곳에서 51곳으로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신규 선정된 후보학교의 운영 방향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수원 광교청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후보학교 확대로 IB 학교 운영, 경험, 배움의 기회가 확산하고 있다"며 "학생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수업과 평가 프레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이다.

IB 학교 단계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월드스쿨)로 이뤄진다.

관심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IB 철학과 교육목표를 이해·공유하며 운영과제 실천에 노력하는 학교로 시범학교 격이고, 후보학교는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지속적 컨설팅을 통해 IB를 시범 운영하며 인증학교 승인을 준비한다.

인증학교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학교로 5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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