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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2024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이 10일부터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세계 15개 도시 관계자 130여명이 참가한다.

'문화협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관계 확대'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문화예술 투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행사 등이 마련된다.

독일 하노버, 이탈리아 페사로, 대구 등 3개 음악창의도시가 펼치는 합동공연과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청작 관람 등도 이어진다.

대구시는 2017년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국제포럼과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가 세계 창의도시 간 협력을 선도하고 아시아 음악창의도시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